설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 단속
설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 단속
  • 홍성/민형관기자
  • 승인 2012.01.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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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특사경, 30일까지...설 성수품도 점검
홍성군 특별사법경찰은 설날을 전후해 9일부터 30일까지 설 성수품과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서민생활보호와 건강한 사회풍토 조성키로 했다.

군은 최근 농수축산물 수급불균형과 한미 FTA 등으로 농축산업이 타격을 받고, 설 성수품과 생활물가의 급등으로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유통업체,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농.수.축산물, 제수용품, 선물세트, 공산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부정유통, 과대포장 등을 중점 단속해 물가안정과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청소년 유해요소 사전차단을 위해 게임방, 노래방, 멀티방, 단란주점 등에 대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음란퇴폐행위, 주류 판매, 위생관리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이번 특별단속은 행.검 기동단속반과 자체 합동단속반을 운영하며, 충남도와 합동으로 인근 시.군과의 교차단속을 병행하여 보다 효과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군 특별사법경찰전담반은 지난 한해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청소년보호, 환경 등 민생 5개 분야에 대한 중점단속 결과, 원산지표시위반 7개소와 식품위생위반 9개소, 환경위반 30건 등 관련법 위반사범 46건을 적발하여 검찰송치 및 행정 조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