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물가 안정 위해'반값' 판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초 물가 안정을 위해 명태, 고등어 등 3000여t을 반값에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명태 2170t, 고등어 810t, 오징어 103t, 조기 31t 등 정부 비축수산물 3114t을 대형유통점 등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유통업체가 도매시장 가격의 절반 수준에 비축수산물을 팔도록 품목별 판매권장가격을 정했다.
중간 유통단계도 없애고 수수료를 최소화했다.
명태는 한마리당 시중가보다 56% 싼 1100원, 고등어는 50% 내린 2900원, 오징어는 52% 할인된 13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조기는 16% 할인된 1500원이다.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롯데마트 등의 전국 전 지점과 수협바다마트 17개점, 농협 하나로마트 30개점 등과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냉동고등어 760t과 냉동명태 660t는 도매시장에 경매를 붙여 지역별 소규모 상권에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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