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형 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추부 깻잎김치가 롯데마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출시된 깻잎김치는 양념깻잎, 생깻잎김치, 절임깻잎 등 3가지로 금산군, 군내농협, 농업법인 유팜스, 배재대학교 등 민관산학으로 구성된 금산깻잎향토사업단(단장 민병훈)에서 개발했다.

이번 롯데마트 신상품 출시로 전국유통망 선점은 물론 다양한 소비층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금산깻잎향토사업단은 천연 GAP 깻잎을 주원료로 4종의 조미세트(비빔양념, 찌개용 깻잎 조미료, 깻잎 향신료, 홍삼소금) 등도 개발, 추가 납품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국의 40%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금산?추부깻잎은 일교차가 크고 햇살이 좋은데서 재배돼, 잎이 두껍고 색깔과 향이 진하다.

노화억제 물질이 많아 치매예방은 물론 피부비용과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금산.추부깻잎은 GAP인증(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첨단 과학이 접목된 토양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파종에서 수확 후 가공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인터넷에 공개된다.

현재 금산군에서는 2300농가가 254ha에서 깻잎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GAP 인증 깻잎 재배 가구와 면적은 320농가, 76㏊에 이른다.

올해에 금산지역은 깻잎 재배를 통해 3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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