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老心 잡는 게이트볼장 준공
장성군, 老心 잡는 게이트볼장 준공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1.1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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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백㎡ 게이트볼장 4면, 관내 최대 규모
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체육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22일 이낙연 국회의원과 김양수 장성군수, 김상복 군의장, 이재근 노인회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게이트볼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간단한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양수 군수는 게이트볼 경기장 견실시공을 위해 애써 준 한호건설 박종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제3회 홍길동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열려 관내 3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동호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장성군 게이트볼장은 19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4월에 공사를 시작해 2천4백㎡ 규모로 게이트볼장 4면과 관리사 1동으로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건립됐다.

이재근 노인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열망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침내 오랜 숙원이었던 게이트볼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의 체육활동과 노인 스포츠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게이트볼장 준공을 계기로 동호회원의 수요를 충족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전전후 게이트볼장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 군민건강 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