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태씨 ‘흥양에 돋는 해’출판기념회
김범태씨 ‘흥양에 돋는 해’출판기념회
  • 전남취재본부/국중선 기자
  • 승인 2011.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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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역의 핵 반대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진력을 다해 달려온 김범태씨가 20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 이어 24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흥양에 돋는 해는 보성에 비쳐있고』(사진)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전남대 류재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평소 든든한 동지애로 함께해 온 정치인 천정배, 김두관 경남지사 등이 불원천리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축하의 말씀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저자와 함께 즉석에서 진행되는 ‘톡톡난장’을 보는 재미도 각별 할 것 같다.

이번에 출간한 김범태씨의 저서 『흥양에 돋는 해』(샘물)는 총 4부로 구성, 지난 30여년 동안의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제반 활동상과 핵 반대 운동으로 승리를 얻어낸 활동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김범태 선생은 ‘시대정신앨범’을 통해 반핵활동으로 고흥 지역의 원전건설 반대를 일구어낸 성과가 담긴 활동상 등 고향과 광주를 오가는 바쁜 활동 전반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김범태씨는 또 『흥양에 돋는 해』에서 삶의 편편에 드러난 가족사랑과 노인복지의 피폐로 황량해져가는 고향이야기를 더해 재미를 더하고, 국민을 볼모로 한 반민주 반역사적인 행태로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지적해내고 있다.

또한 논문 수준의 반핵강연 등을 함께 묶어 실력 있는 반핵환경전문가로서의 모습도 특징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