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5 세계물포럼’에 관심을
‘대구 2015 세계물포럼’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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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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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세계물포럼을 대구에 유치 성공한지 2개월여가 되었다.

산적한 국내 문제에 묻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세계적인 행사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 외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결과이다.

세계물포럼은 세계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 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세계적 행사이다.

이 행사는 세계 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 의 제안으로 3년마다 열리며 200여개국의 국가 수반과 장차관 및 NGO, 민간인 등 30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이다.

이 회의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줄잡아 2천억여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제별 세션 120여개와 박람회 등도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는 그렇다 치고 중요한 것은 국가 이미지 업그레이드이다.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데 지자체가 주체가 되어 성공했다고 해서 타시도 또는 국가가 오불관언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에 유치한 2015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015 세계물포럼 유치기념 대토론회를 지난 14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열띈 토론을 벌였다.

또한 구체적인 준비 전략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국내외 물 전문가, 기관단체, 업체간 네트워크 구성과 학술정책분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물 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물 분야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의 일환으로 개최 된 것이다.

(본지12월14일자 1면 기사 참조)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2015세계물포럼을 성공적이고 능률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사)대경물포럼을 발족시켰다.

싱크 탱크 역을 담당할 (사)대경 물포럼은 지역 학계, 업계, 언론 등 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 됐다.

지역 내 물 관련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자치단체가 국가가 주관해야 할 행사를 유치한 것은 획기적이다.

대구시가 지난 8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어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또 세계물포럼을 유치한 것은 타시도의 귀감이 될 만한하다 하겠다.

국제적 행사를 유치함으로서 대구시와 경북도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쾌거라 하겠다.

범국가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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