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우주식품 9종 러시아 인증
원자력硏 우주식품 9종 러시아 인증
  • 전민준기자
  • 승인 2011.12.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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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방사선 살균기술과 식품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신규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 9종이 지난 1일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최종 인증평가를 통해 우주식품으로 인증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6월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에 신규 한국형 우주식품인 부안참뽕 바지락죽, 부안참뽕 잼, 상주곶감초콜릿, 당침블루베리, 단호박죽, 카레밥, 닭죽, 닭갈비, 사골우거지국 등 9종에 대한 우주식품 적합성 평가를 의뢰했다.

지난 1일 의생물학연구소의 100일간의 인증평가 수행 결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 가능한 우주식품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번 9종의 우주식품 신규 인증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은 2008년에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에게 제공한 김치, 라면, 생식바, 수정과와 2010년에 추가 인증을 받은 비빔밥, 불고기, 미역국, 오디음료 등 총 17종의 우주식품을 확보하게 됐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