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중 1명 “공무원 준비중”
직장인 3명중 1명 “공무원 준비중”
  • 신아일보
  • 승인 2007.05.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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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설문 ‘합격할 때까지 준비할래 34.6%’
직장인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계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32.9%가 ‘준비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언제까지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34.6%가 ‘합격할 때까지’를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2년 정도’(25.5%), ‘1년 정도’(23.2%), ‘3년 정도’(8.5%), ‘6개월 정도’(7%), ‘준비하는 시험 떨어지면 바로 포기’(1.2%)가 뒤를 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현 직장은 정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가 40.8%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31.7%), ‘자기만족을 위해서’(18.8%), ‘업무 성과에 따른 강박증 때문에(3.8%)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40%), 남성은 ‘현 직장은 정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45.5%)라는 이유로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험 준비 방법은(복수응답) ‘독학’이 67.4%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온라인 동영상 강의’(31.7%), ‘전문 학원 수강’(10.9%), ‘온라인 커뮤니티’(7.9%) 등이었다.
한달 투자 비용은 ‘10만원 미만’(52.2%), ‘10∼20만원’(27.9%), ‘30∼40만원’(15.5%) 등의 순으로 평균 18만원 정도였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6시간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2시간(29.3%), 1시간(26.4%), 3시간(19.1%), 4시간(12.6%), 6시간 이상(7.6%), 5시간(5%) 순 이었다.
이승희기자
s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