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유럽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쉐보레 말리부, 유럽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 부평.보령/백칠성.박상진기자
  • 승인 2011.11.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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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서 별 5개 받아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플래그십 모델인 글로벌 중형 세단 쉐보레(Chevrolet) 말리부(Malibu)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국지엠 안전성능개발담당 김동석 상무는 “말리부는 이달 초 한국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저속 충돌 수리성 평가(RCAR)에서 동급 최저 수리비 산출로 동급 최고 보험등급을 획득,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차량의 충돌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는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과 한국지엠의 제품 개발 철학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쉐보레의 글로벌 첫 중형 세단 말리부는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의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별5개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말리부를 비롯해 아베오, 올란도, 캡티바 등 소형차, ALV(Active Life Vehicle), SUV(Sports Utility Vehicle), 중형차에 이르기까지 올해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 모두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리는 동시에 한국지엠 차량이 튼튼하고 안전한 차라는 인식도 재입증하게 됐다.

또한, 안전 벨트가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가슴 부위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락킹 텅(Locking Tongue)도 동급 최초이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차량 충돌 시 페달 연결부가 해제돼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의 상해를 방지하는 페달 분리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한편, 이번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GM의 첫 전기자동차인 볼트(Volt) 역시 별 5개를 획득, 이미 검증된 전기차의 실용성에 안전성을 더했다.


볼트는 지난 4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는 물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서도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