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G' 성공 개최 주요현안 협의
'2014 AG' 성공 개최 주요현안 협의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1.11.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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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OCA 알사바 회장과 오찬
송영길 인천시장은 OCA 알사바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찬을 겸한 회의에서 송영길 시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불황속에서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는데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장 건설비용 절감. 마케팅 수입 증가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OCA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번 아시안게임이 중동의 평화, 남북의 긴장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도 vision 2014 같은 프로그램이 OCA 지원으로 계속될 필요가 있다며, 비 스포츠 분야로, 전직 OPEC 장관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쿠웨이트의 석유자본이 인천에 투자될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알사바 OCA 회장은 더반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에 방한하게 됐음을 소개하며 “2014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2018 동계올림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점을 지적하고, 아시안게임은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대통령을 만나서도 강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스포츠 후진국 지원을 위한  vision 2014 프로그램이 모범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송 시장은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팀 감독.선수들의 사인볼과 운동복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오찬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OCA 회장의 방한은 아시안게임의 중요성과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대내외적으로  환기시킬 것으로 인천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