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한국성씨를 찾아서22- 남양홍씨(南陽洪氏)(당홍계)
정복규의 한국성씨를 찾아서22- 남양홍씨(南陽洪氏)(당홍계)
  • 정복규
  • 승인 2011.11.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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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홍은 고구려때 당나라서 귀화한 홍학사 후예 홍은열
홍윤성·홍경래·홍영식·홍진기·홍성철·홍두표·홍문화등


남양홍씨는 시조를 달리하는 당홍(唐洪)과 토홍(土洪)이 있다.

당홍은 고구려 때 당나라에서 귀화한 홍학사의 후예 홍은열(洪殷悅)이다.

홍학사는 신라 27대 왕인 선덕여왕 때 유학의 발전에 공을 세워 당성(남양)백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본관을 당성으로 했다.

당성이 후에 남양으로 지명이 바뀌면서 남양이 본관이 됐다.

조선 초 인물로는 세조의 쿠데타에 공을 세워 공신이 된 홍윤성과 홍달손, 홍순손 형제가 있다.

1811년(순조11년) 평안도 농민반란을 주도한 홍경래는 평북 일대를 휩쓸고 서울로 진격했다.

그러나 안주에서 관군에게 패하면서 그의 웅지는 꺾이고 말았다.

한말 영의정 홍순목의 아들 홍영식은 개화파의 선봉으로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처형되는 비운을 맞았다.

항일무력 투쟁의 전설적 영웅 홍범도 장군은 만주 곳곳에서 침략 일본군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현대 인물은 중앙일보 회장, 법무-내무장관을 역임한 홍진기, 내무-보사부장관. 청와대비서실장을 지낸 홍성철, 문공장관 홍종철, 방송공사사장 홍경모, 언론인 홍종인, 전매공사사장 홍두표, 중앙일보 주필-부사장 홍성유씨 등이 있다.

홍창섭(국회의원), 홍종욱(국회의원), 홍기창(농학박사, 고려대교수), 홍윤숙(여류시인), 홍순옥(정치학박사, 동국대교수), 홍성언(럭키금성제1연구단지이사장), 홍두영(남양분유사장), 홍문화(약학박사, 서울대약대명예교수)씨 등도 후손이다.

항렬자는 29世 병(秉), 30世 섭(燮), 31世 재(在), 32世 종(鍾), 33世 순(淳), 34世 표(杓) 식(植), 35世 성(性) 지(志), 36世 기(基) 의(義), 37世석(錫) 진(鎭), 38世 택(澤) 락(洛), 39世 근(根) 주(柱), 40世 환(煥) 희(熙), 41世 시(時) 중(重), 42世 용(鎔) 수(銖), 43世 연(演) 홍(洪), 44世영(榮) 동(東), 45世 사(思) 연(然), 46世 균(均) 철(喆), 47世 경(庚) 상(商), 48世 태(泰) 구(求), 49世 정(禎) 락(樂), 50世 형(炯) 욱(煜), 51世요(堯) 혁(赫), 52世 호(鎬) 련(連), 53世 수(洙) 용(溶), 54世 모(模) 환(桓), 55世 찬(燦) 훤(煊), 56世 증(增) 배(培), 57世 옥(屋) 선(銑), 58世윤(潤) 준(準), 59世 백(栢)이다.

주요파는 ▲남양군파 ▲문정공파 ▲판밀직공파 ▲판중추공파 ▲대언공파 ▲시중공파 ▲시랑공파 ▲상서공파 ▲선공감령공파 ▲익산군파 ▲당성군파 ▲경력공파 ▲사간공파 ▲중장랑공파 ▲예사공파 ▲재신공파 등이다.

집성촌 중 강원도는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강동면 안인진리,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도계읍 심포리, 강원도 춘천시 서면 신매리 등이다.

경기도는 화성시 남양동-마도면 해문리-송산면 마산리-서신면 전곡리.흥법리.송교리,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 안성시 미양면 개정리.용두리,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동두천시 생연동 등이다.

충남은 연기군 서면 신대리, 논산시 상월면 한천리,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 등이다.

충북은 옥천군 안남면 화학리, 보은군 회인면 죽암리,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수산리.내산리 등이다.

본관 남양은 지금의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 일원을 포함한 지역의 옛 지명으로 고구려 때는 당항성(唐項城)이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1,591명이다.

인구는 2000년 현재 379,708명이다.

서울 90,030명, 부산 20,061명, 대구 14,837명, 인천 23,806명, 광주 5,687명, 대전 11,499명, 울산 6,422명, 경기 92,774명, 강원 20,567명, 충북 14,366명, 충남 16,478명, 전북 13,241명, 전남 9,311명, 경북 15,955명, 경남 15,503명, 제주 9,171명이다.

경기와 강원에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