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1 물가안정 추진’ 자체 평가
강원도 ‘2011 물가안정 추진’ 자체 평가
  • 강원/김성수기자
  • 승인 2011.11.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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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횡성군 최우수기관 선정…행안부 포상 추천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1년 물가안정관리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 속초시 및 횡성군을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최우수(속초시, 횡성군) 기관에 대해 행정안전부 포상을 추천하고, 우수기관(강릉시, 양양군)에는 인센티브 사업비 각 1천만원을, 장려(동해시, 홍천군)에는 인센티브 사업비 각각 5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인상억제 등 공공요금 안정관리 및 물가정보 홈페이지 게시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과 시군별 물가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시책(특수 및 우수) 발굴 중심의 평가로 추진했다.

특히 최우수 기관인 속초시의 경우 대형유통점 및 전통시장 물가 비교 공표와 특산품 직거래를 통한 물가안정 추진 및 경로우대 할인제도를 통한 물가안정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횡성군의 경우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및 소액대출과 공공요금 안정을 위한 마을버스요금 원가산정 및 공공요금 안정을 위한 공영주차장 요금 원가산정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다각적 물가안정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향후 물가안정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 한편 가시적 성과를 나타낸 시군의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을 발굴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물가안정 추진평가 주요성과로 전국 최초 구축한 강원물가정보망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위한 직능단체 대표 간담회 개최, 물가안정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 전개,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 지원 확대, 지방공공요금 안정 기조 유지로 서민생활 안정 도모, 중점관리품목 선정 및 관리(타시도 대비 고가 품목 별도관리), 취약시기별 특별대책 추진 통해 무분별한 물가편승 인상 억제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