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남유진 구미시장 등 구미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 ‘국외반출 문화재 환수운동에 관한 취지 설명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석 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동영 구미경찰서장을 비롯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 김영재 경북개발공사 사장, 김유태 경북농협지역본부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박은호 구미문화원장, 황보걸 농협구미시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신광도 (재)구미시장학재단기금조성추진위원장, 이용원 박대통령기념관구미건립추진위원회장, 신재학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길화수 구미발전동우회장, 전병억 (사)박대통령생가보존회장, 신창호 구미시중소기업협의회장, 조훈영 안용복재단사무처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박영석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선조들의 얼이 면면이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되찾는 것은 우리민족의 혼을 되찾고 문화주권을 똑바로 세우는 일인 만큼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는데 구미지역민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 법인은 오는 24일께 영남대학교에서 법인 출범식과 함께 대규모 학술포럼을 열고 문화재 환수운동의 범국민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우리문화재운동본부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난시기에 해외로 반출된 지역 소재 문화재를 지역사회와 경북도가 힘을 합쳐 되찾아옴으로써 경북의 혼과 정체성을 확립할 목적으로 세운 순수 민간법인이다.
이 법인은 현재 해외반출 문화재 실태조사·도록발간, 홈페이지구축·서명운동 전개, 해외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국외반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