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강원경찰청,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 강원/김성수기자
  • 승인 2011.1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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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활동 강화, 청소년 출입제한 위반행위등
강원경찰청(청장 옥도근)는 수능 전후 및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과 각종 범죄 및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21일까지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저녁에는 경찰서와 교육청 및 지자체 그리고 NGO 등과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조기 귀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어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학교 및 학원과 공원 및 유원지 주변 순찰강화로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수험생들에 대한 폭력행위 및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신?변종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출입제한시간 위반행위(PC방, 찜질방, 노래방) ▲가출?위기청소년 상대 이성혼숙 및 유흥 접객행위 등 유해행위 ▲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매?대여?배포 행위 등이다.

경찰 관게자는 “수능 이후 심리적 해방감 및 느슨한 학교생활로 탈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교육청 등과 협조해 고3 학생 상대 범죄예방교실을 적극 운영하는 등 청소년 건전 육성 및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경찰은 수능 이후 이때가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청소년 보호 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청소년 대상 불법 행위 발견시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