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진주, 자매의 연 맺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진주, 자매의 연 맺는다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1.11.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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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등 20여명 방문, 자매결연 행사·지역탐방 가져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김경수)이 진주시 이반성면 상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탐방을 가지는 등 이전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앞두고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진주시는 8일 오전 11시30분 진주시 이반성면 상촌마을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한국시설안전공단 김경수 이사장 등 임직원,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혁신도시는 세계적인 건축·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건설하게 되며, 이전기관의 청사는 도시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청사로 건축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등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 임직원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진주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진주에 더 많은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3이사 1실 3본부 20팀 255명이 이전하는 임차기관으로 국내 주요시설물의 안전진단과 정밀안전진단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정부출연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는 10월 말 현재 기반시설 공정율이 80%정도이며, 지난 8월 중앙관세분석소의 착공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착공하게 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전이 추진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