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장 업무협약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장 업무협약
  • 김천/이정철기자
  • 승인 2011.11.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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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관, 명품 혁신도시 건설·조기 정착 협력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장들이 김천시와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조기 정착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7일 12개 이전공공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전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박보생 시장은 “전국 혁신도시 부지내에 KTX역이 있는 곳은 우리 김천이 유일하고, 대한민국 십자축 물류교통의 중심으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 임을 강조하고 “혁신도시 내 이전청사의 건립시기를 연내에 조기착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과 “경북혁신도시로의 이전시 이전공공기관의 산하기관 및 협력업체가 동반이전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므로써 경북혁신도시가 미래성장의 견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김천혁신도시는 이전공공기관 모두가 신사옥 부지매입계약을 완료했으며. 금년 3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신청사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첫 출발을 알리는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착공식을 가지는 등 금년 말 까지 총 8개 기관이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기반조성공사 공정률이 82%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김정태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경북혁신도시를 문화, 교육, 산업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하여 향후 경북의 신성장동력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