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육성 상주시가 선도 한다
말 산업육성 상주시가 선도 한다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1.1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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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영 시장, 공청회서 야심찬 포부 밝혀 ‘호평’
성백영 상주시장이 공청회에서 말 산업육성을 위한 원대한 포부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2011년) 말 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주관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및 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각 지자체의 말 산업방향과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이날 성백영 상주시장은 가장 먼저 발표를 통해 지난 2010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지역의 다양한 승마인프라 구축 현황, 승마관련단체 육성 및 말 산업연구원, 마필특성화고,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말 산업인력 양성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낙동강 승마길 조성, 승마훈련원 유치 및 거점승마장 지정, 승마 관련 전문대학 유치, 말 관련 다양한 전시 공간 설치 등 관광과 병행한 승마공원조성을 통한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성 시장은 특히, 기존 축산업의 대체산업으로 말 산업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등 상주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권역 관광승마,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모서권역 말 생산육성 등 양대 축을 중심으로 말 산업육성 계획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등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말 산업시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과도 직결될 수 있는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