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변화와 개혁은 생존의 문제”
“與, 변화와 개혁은 생존의 문제”
  • 장덕중기자
  • 승인 2011.11.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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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진정성 없는 계획 국민의 외면 받아”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1일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26 재·보궐선거의 평가와 과제’란 주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 “재보선을 통해, 국민이 보여 주신 뜻을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에서 패배할 때마다 했던 말 뿐인 개혁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변화와 개혁을 해야 한다”며 “이미 시작된 변화와 개혁에는 세가지 원칙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진정성이 없는 계획은 국민의 외면을 받아 왔다”며 “역대 정권에서 무수히 많은 계획을 내세웠지만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 계획은 진정성이 결여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열린 자세로 국민과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듯이 국민과 벽으로 가로막힌 정당은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지막은 현장성”이라며 “항상 국민 중산층과 서민속에서 호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의 뼈를 깍는 노력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며 “우리는 뼈를 깍는 노력 그 이상의 절박한 마음으로 변화와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