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여성단체협의회, 中 추성시 방문
연천 여성단체협의회, 中 추성시 방문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1.11.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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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촌운동 마을 방문 주민들 의견 청취
경기도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애정)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추성시를 방문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양도시간 민간교류 확대 및 관내 여성단체 국제위상 강화를 위해 우수시책 벤치마킹, 전통공예. 요리전수, 예술 공연관람 등 중국 추성시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장애정 회장을 단장으로 11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을 본받아 추진하고 있는 추성시 신농촌운동 마을을 방문하여 이곳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밖에 산동전통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태극권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 여성단체 교류에 추성시가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내년 5월경 추성시 여성단체 교류단이 연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연천군이 중국 추성시와 민간교류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됐다.

장애정 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관내여성의 지위향상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자원봉 사활동 지원 및 관내 교민지원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국제우호 민간사절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과 추성시는 지난 2004년 3월 공식 우호협력 협정을 맺은 이후 대표단 상호방문 및 공무원파견, 학생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향후 우호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켜 자매결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