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단 대경본부,한.일 산업교류전 개최
산단공단 대경본부,한.일 산업교류전 개최
  • 구미/이승호 기자
  • 승인 2011.10.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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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는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1~3일 대구엑스포에서 '제3회 대경(한)-후쿠오카(일) 산업교류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회 교류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경권 광역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한·일 양국 기업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대회엔 일본 기업, 구미, 대구, 경북 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대학, 연구소 등 한일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다.

한일 산업교류전은 대구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가, 한일 기업간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 교류회, 산학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찰 등의 일정으로 내실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엑스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부품소재산업전시회에는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31개사가 대경관을 설치하고, 방한한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찾는 외국 바이어들에게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10월 현재 교류전을 통해 상담액 130억, 샘플 및 견적의뢰 48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김장현 본부장은 "올해는 대경권에서 한국과 일본의 부품소재 기업들이 기술, 정보 교류의 향연을 펼친다"며 "향후 양 지역간 교류형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로 정착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