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김장철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강북구 새마을부녀회원 200여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30여명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해, 총 6,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김장 담그기는 첫째 날엔 부녀회원들이 사전 답사를 통해 강원도 영월에서 직접 고른 무와 배추, 고춧가루 등이 도착하는 대로 김장재료를 다듬고 씻고 써는 작업을 실시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날 만든 양념 속을 버무려 배추에 넣고 배달하기 편하게 전용용기에 담으며, 포장된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 가족·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 및 여성보호시설 2개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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