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사과 축제 29일 개막
밀양 얼음골사과 축제 29일 개막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1.10.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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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공예·레이져 쇼 등 볼거리·체험거리 ‘풍성’
밀양지역 특산물로 일명 “꿀 사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얼음골 사과의 우수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14회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가 개최된다.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천연기념물 제124호 산내면 얼음골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산내면 삼양리 얼음골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행사는 29일 오전 11시에 퓨전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얼음골사과 빨리 깎기, 보물찾기 등의 게임이벤트와 법흥상원놀이 등의 식전행사 그리고, 개막식에 이어 KNN방송국 쇼 TV 유랑극단 방송 촬영, 가을밤 7080 콘서트, 레이져 쇼 및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30일에는 얼음골사과요리 경연대회, 사진촬영대회, 보물찾기, 초대가수 “씨스타”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고, 10월의 아름다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가족 등반대회와 4개국 초청 세계음악제전 등 부대행사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비누공예 등 각종 체험행사, 행운권 추첨으로 방문객을 더욱 즐겁게 할 계획이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본 행사는 얼음골 사과재배 농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과 함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시험재배와 홍보를 통해 세계적 명품화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민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최고에 대한 자부심으로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