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운악산 단풍축제’ 마무리
‘제9회 운악산 단풍축제’ 마무리
  • 포천/신원기.이상남기자
  • 승인 2011.10.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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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화현축제추진위, 산신제,공연.노래자랑등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운악 광장에서 지난 23일 ‘제9회 운악산 단풍축제’가 4천여 명의 관람객과 등산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운악산 단풍축제는 화현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화현면이 후원했으며, 식전행사로 산신제와 시립예술단 공연, 대금공연, 군악대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하고 축제 참가자 및 등산객을 위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순 등으로 진행했다.

체험행사는 등산객이 참여하는 화조도 부채 만들기, 검정고무신 만화 작가 사인회,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했고, 막걸리, 인삼, 포도 등 포천의 대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주 축제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에 제9회 운악산 단풍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 5악 중 한곳인 운악산에서 등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조촐하지만 준비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행사를 관람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신석철 부시장은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뾰족한 기암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 그 모습이 마치 상서로운 기운을 품은 한떨기 꽃과 같다하여 그 이름이 붙어졌다고 전하며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시작된 운악산 단풍축제가 9회째를 맞아 거듭 발전 이제는 지역위주의 행사에서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