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민 금융애로 직접 듣는다
금감원, 서민 금융애로 직접 듣는다
  • 박재연기자
  • 승인 2011.10.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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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개최

금융감독원은 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혁세 금감원장 및 이범래 국회의원이 직접 상담에 참여해 서민들의 고충과 금융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할 예정이다.

또 국민연금공단,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우리은행, 한국대부금융협회, 한국이지론,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날 금융상담서비스는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개별 상담창구를 개설, 1:1로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에 대해 밀착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 안내,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바꿔드림론과 새희망홀씨·햇살론 등 서민금융 상품 뿐만 아니라 사금융피해까지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분야는 저금리 전환대출, 전월세자금 보증, 개인회생 및 파산, 맞춤대출 안내, 새희망홀씨대출·햇살론·미소금융, 불법이자율 채무조정, 개인워크아웃 등이다.

금융강연도 진행된다.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올바른 금융거래 및 계획적인 인생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신용관리방법' 및 '현명한 금융생활' 강연이 이뤄지는 것.

아울러 최근 들어 정교한 수법으로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는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에 대한 동영상 시청으로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