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역도 메카로'우뚝'
보성군,역도 메카로'우뚝'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11.10.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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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서 메달 6개 획득
보성군(정종해 군수)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소속 선수 4명이 출전하여 3명이 메달 6개를 획득함으로써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역도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보성군청 역도단은 남자일반부에서 77kg급 이정재(30세) 선수가 인상2위(150kg), 용상2위(181kg), 종합2위(331kg)로 은메달 3개와 85kg급 김경수(23세) 선수가 인상3위(160kg)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여자일반부에서 53kg급 장슬기(19세) 선수가 용상3위(103kg), 종합3위(183kg)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그동안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2004년 보성군청 역도단 창단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를 육성.배출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을 거듭하고 있다.

역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보성실고와 보성중 및 보성여중 역도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다목적 트레이닝장을 건립.운영함으로써 두터운 선수층 확보와 역도 전지훈련지 및 차세대 역도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 출신 역도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도 산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면서 “앞으로 역도 꿈나무 발굴과 동호인 저변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