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앱 개발 테스트베드'유치 성공
대구시'앱 개발 테스트베드'유치 성공
  • 대구/김병태기자
  • 승인 2011.10.1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중 개소...앱 개발 거점 도시 도약 발판 마련
대구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앱(App) 개발 테스트베드 사업(이하 테스트베드)을 지역에 유치하고 11월 중 개소를 목표로 구축사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광역지자체(16개)를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모집해, 추진전략.인프라 수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구를 비롯한 4개 기관(서울시, 부산시, 광주시)이 최종 선정됐다.

테스트베드는 앱 개발자가 앱 개발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오류에 대해 사전 테스트를 위한 기반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해 높은 품질의 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유치한 테스트베드는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채종규, 이하 DIP)이 운영하고 중구 공평동에 위치한 아이디어파크에 위치할 계획이다.

금번 테스트베드 구축은, 중소기업청,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KT, 삼성 등 대기업이 기기, 데이터 통신망 무상이용 등을 제공하며 함께 참여하고 있어, 민관 공동 앱 생태계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구시 홍성주 문화산업과장은 “테스트베드 유치로 대구가 앱 개발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앱 창작터의 개발자 교육, 사업화 지원 및 테스트 환경 제공, 마케팅 및 해외지원까지 One Process로 연계되는 ‘완성형 앱 개발 생태계’ 조성에 한발 다가서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