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옆에 외국인 카지노 건설
인천공항 옆에 외국인 카지노 건설
  • 고윤정기자
  • 승인 2011.10.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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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사업자로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 선정
인천공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여객터미널에 인접한 국제업무단지(IBC)의 2단계 개발 사업자로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그룹이 출자해 만든 개발 회사는 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IBC에 500실 규모의 특1급 호텔과 쇼핑몰과 오피스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으며,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영업 중인 파라다이스 카지노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항공사는 인천을 국제 관광 허브(중심축)로 키우기 위해 IBC에 6600억원 규모의 2단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채욱 공항공사 사장은 “2018년까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