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평화체험특구 전용야구장 건립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전용야구장 건립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1.10.16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천-국민생활체육 야구연합회, 실시협약 체결
경기도 연천군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는 지난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체육시설용지에 전용야구장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고대산야구장 건립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100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전용야구장 5개면과 실내연습장, 클럽하우스, 사계절썰매장 등을 단계별로 건립할 계획이며, 가족과 함께 체육, 휴양, 체험 등이 가능한 야구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에는 김규선 군수, 이동호 연합회장, 나원식 군의회 의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했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사회인야구리그 및 각종 전국야구대회, 청소년야구대회, 야구선수훈련장 등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국내 야구산업은 프로야구관중 600만명을 돌파하여 전국적으로 약40만명의 야구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나, 전용야구장이 턱없이 부족하여 사회인야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연합회는 야구장이 건립되면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의 시설과 쾌적한 야구 환경이 조성되어 야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대산평화체험특구에는 병영체험을 소재로 한 캠프장을 조성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동호회 활동이 가능하다.

(주)MBC스포츠는 각종 대회 및 리그경기를 중계방송 등을 통해 야구장 사업에 적극참여 할 계획으로 국내 야구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김규선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생활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