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의원"평가단 구성 분양가 문제 해결"
조배숙의원"평가단 구성 분양가 문제 해결"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11.10.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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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입장 밝혀
조배숙의원<사진>이 익산 배산 에코르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가 문제와 관련해 전북도와 개발공사 관계자와의 만남을 요구해 지난 13일 오전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조배숙의원은 익산 배산 에코르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가와 관련하여 “국토부 기준에 의한 표준임대보다 싸게 임대료가 책정되었다 하더라도 서민들이 볼 때 공공임대 주택 공급이라는 취지에서 보면 여전히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와 익산시, 도의회, 개발공사, 지역사회(입주예정자) 등 4자가 참여하는 평가단을 만들어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즉, 분양가의 적정 여부를 일반인이 판단하기 쉽지 않은 만큼 이 평가단을 통해 건축비, 택지비 등 조성원가 등 분양가와 관련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개발공사가 제출한 분양가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익산 배산 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기대된다.

이날 면담은 조배숙의원의 요구로 서울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