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적극적이고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공무원, 적극적이고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 신아일보
  • 승인 2007.04.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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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 이야기는 신뢰 상실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늑대가 나타났다는 외침에 달려 나왔던 동네 사람들이 반복되는 거짖말로 인해 진짜 늑대가 나타났어도 찾아오지 않아 잡혀먹었다는 이야기다.
주민과의 신뢰가 금이 가면 원상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행정기관은 주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가 어렵다.
10여년의 지방화 시대 흐름 속에서 지자체의 중간 간부들의 업무자세가 무사 안일함 과 피동적인 사고방식에 벗어나 행정공무원으로서의 적극적이고 책임을 지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거듭나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지방화 시대가 열리면서 지자체의 단체장은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키위해 정치·경제,문화 사회를 비롯해 각 분야별 세일즈 행정에 동분서주하며 늦은 밤까지 업무에 시달리면서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단체장은 외부로 내부행정은 부시장을 위시해 참모급들이 도맡아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 나가는 지방화시대에 걸 맞는 행정을 펼쳐나가는게 매우 중요하고 또한 중간간부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신뢰받는 행정은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에 대한 믿음이다.
자신을 믿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도 믿을 수 있듯이 그런 사람들이 모여 높은 신뢰 사회를 만드는 곳이 지방화시대를 책임지고 행정을 펼쳐나가는 공무원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공무원의 꽃이라고 할수있는 서기관은 물론 사무관인 중간 간부들의 일부 리더십은 꽃답지못한 것 같다.
자연과 사람 이웃과 이웃 사용자와 근로자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과의 믿음이 있다면 그 지방자치단체는 서로 신뢰할수있는 ‘고신뢰 사회’이고 주민과의 구성원간 신뢰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는 ‘저신뢰사회’라고 볼수있다.
저신뢰 사회 에서는 단체장의 말과 정책을 주민들이 신뢰하지 않고 단기적인 성과만을 노리고 국가적인 안목이 아닌 목전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포퓰리즘에 몰입하게되어 믿음이 없이 서로 감시와 통제 불신과 반목이 반복되면서 서로의 믿음이 없는 공직사회가 아닌가 생각한다.
공무원들의 유형은 천차만별로 나뉘어져 있다. 즉 모범형 - 윗선으로부터 자신의 아래 직원에게 질책과 잘못이 있으면 자신이 책임을 지고 포상과 공이 주어지면 아래 직원에게 돌려주면서 아래직원을 포용하는 모범형 리더 공직자, 얌체형 - 상부기관이나 윗선으로부터 잘못된 문책이 있으면 아래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포상과 공이 주어지면 막무가내기 식으로 자신이 차지해 버리는 몰지각한 행위를 하는 공직자로 포천시 공직사회에서도 다수의 참모가 이를 차지하고 있다.
해바라기형 - 포천시의 경우 집성촌으로 구성된 공직사회로서 일부 중간 간부들이 대다수 해바라기형으로 동료 직원들이나 아래 직원들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을뿐 만 아니라 본인 일신과 영달만을 위해 윗선 눈치만 살피다가 기회만 주어지면 올라가려는 눈도장 찍는 공무원이 아직도 포천시 공직사회는 부지기수로 나타나고 있다.
무책임형 - 공직자는 임기6개월이나 1년 정도를 남겨둔 공직자를 말하고있으나 예전의 이미지와는 사뭇다른 스타일로 바꿔 매사 바뿐일도 없는데도 업무는 뒷전으로 한채 정년 후 자기일신만을 걱정하는 간부들로 이기심이 팽배한 공직자들일 것이다.
지자체의 중간 간부들의 변화하는 리더십은 지역발전에 원동력을 줄 수 있는 리더십형이 아닐까 싶다.
이를 반증하듯 청내 동료직원들과 외부 인사들까지 모 과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않고 있다.
‘힘의 균형속에 안정이 찾아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공직사회가 바로서야 지방자치단체가 발전할수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윗선으로부터 어떠한 질책이 따른다해도 아래 직원을 배려하고 본인의 공을 아래직원에게 배려하는 건설과 심.모과장.건축과 장.모과장의 이름다운 공직생활을 보면 나름대로의 철저한 관리체계로 부서간에서도 칭송을 받고있어 이는 곳 공무원사회에서 아름다운 꽃이라할수 있다고 본다.
모든 공직자가 한결같이 이들같은 마음으로 공직사회를 이루어 나간다면 이는 곳 살아숨쉬는 활력이 넘치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포천/신원기기자shin89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