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선포
상주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선포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1.10.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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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업 발전 선도역할, 11만 시민 의지 표명
상주시는 13일 감고을 축제 2일째를 맞아 상주시민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와 상주시농민회 등 농업관련 단체 회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상주시 민선자치 5기 시작과 더불어, 상주시의 농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이 미래 희망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상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기 위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농업농촌의 관광자원화와 특화된 농업지구 조성, 도시민 귀농귀촌 유도, 농촌노인 및 다문화가정, 영유아 복지향상 등 상주시 농업농촌 분야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다방면에 걸친 변화와 선진화를 이루어, 국내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농업수도 목표로 거듭날것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정현 상주시농민회장의 추진경과보고, 성백영 상주시장의 선언문 낭독,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의 당위성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상주시 농업인 단체에서는 돼지고기, 닭고기, 오미자, 보리새싹 음료, 포도즙, 막걸리, 쌀국수, 떡 등 다양한 향토음식 시식과 친환경 농산물 전시행사를 열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함은 물론, 부대행사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대북 타고 공연과 상주 민요합창단의 공갈못 노래, 서보가 등의 축하공연, 상주시의 꿈과 농업인의 염원이 역동적 비상을 꿈꾸는 선포식 퍼포먼스와 레이져 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상주 감고을 축제’가 맛, 멋, 향기를 찾아가는 종합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