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감고을 축제 ‘팡파르’
상주 감고을 축제 ‘팡파르’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1.10.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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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향기 동시 체험 16일까지 행사 다채
상주시’상주 감고을 축제’가 1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화려한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감고을 축제는’맛, 멋, 향기를 찾아가는 상주 감고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상주 감고을 축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감 카니발(퍼레이드)이 화려하게 진행되었으며, 감 조형물과 이색복장을 한 3,000여명이 상주시청에서 출발하여 서문로타리를 지나 북천시민공원까지 퍼레이드 장관을 연출됐다.

북천시민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상주시민의 날’행사와 병행하여 실시됐으며, 전자현악그룹 ‘일렉켓츠’와 상주 어린이 국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철수 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과 상주발전에 공헌한 정재익, 조순애, 강팔용 등 3명에게 시민상을 수여하고, 이번 축제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방문한 국제 자매도시 데이비스시의 리차드 헤리스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딕 브라질, 피터 와그터, 데이비드 타케모토 씨 등 4명에게는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권세환 상주시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성백영 상주시장의 기념사, 성윤환 국회의원,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데이비스 방문단의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식후행사로는 저녁 7시 10분부터 현철, 조항조, 김용임, 하동진을 비롯하여 상주출신 가수로 김미영, 현동현 등 많은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웅장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상주 감고을 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신현국 문경시장, 고창군 서권열 부군수, 보령시 강일규 자치행정국장, 서울남대문시장(주) 김시길 사장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대구, 경산, 구미, 대전 등의 향우회에서도 참석하여 축제를 한층 빛내주었다.

한편, 개막일인 12일 첫날부터 주무대인 북천고수부지에는 감을 이용한 갖가지 감조형물과, 대규모의 과일동산이 축제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감 전시체험, 인형극 공연, 삼백관, 농특산물관, 전통문화체험, 다례 시연 등 각종 체험시설을 준비하여 맛, 멋, 향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으며, 또한, 앞으로 5일동안 축제와 더불어 농업의 수도 선포식, 슬로시티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시민 및 관광객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