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개 농공단지 동시 조성
문경시 2개 농공단지 동시 조성
  • 문경/장성훈기자
  • 승인 2011.10.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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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조기준공...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외소득의 개발로 신규 고용창출 및 지방세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일자리 창출의 핵심기반인 농공단지를 한꺼번에 2개나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조성중인 2개의 농공단지, 산양 제2농공단지는 사업비 113억원에 조성면적 134,155㎡로 분양면적은 91,657㎡이며(10개 블럭) 분양가격은 ㎡당 약 1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가은 제2농공단지는 사업비 60억원에 조성면적 78,340㎡로 분양면적은 56,959㎡(7개 블럭) 분양가격은 ㎡당 약 6만 4천원 정도로 예상하며. 2개의 농공단지는 2012년말 조기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음식료품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기계장비 제조업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기업과 미래에너지의 핵심인 녹색성장산업 분야 및 첨단업종 위주로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산양제2농공단지, 가은제2농공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 I·C로부터 10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며, 주변경관 또한 자연녹지의 청정지역으로 근로자들의 작업여건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2개의 농공단지가 준공될 경우 17개 단지에 모두 기업이 입주하면 약 6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단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 전국 지자체, 관내 입주기업 및 연관업체, 문경 투자희망기업, 관내 확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기업도시로 최적의 입지인 점을 부각시켜 수도권 등 우량기업의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