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단양팔경 축제’ 개최
‘제25회 단양팔경 축제’ 개최
  • 단양/황종운기자
  • 승인 2011.10.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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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5일 단성체육공원서...‘옛 단양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도
‘제25회 단양팔경축제’가  14일과 15일 단성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1986년 제1회 두향제를 시작으로 1999년(제14회) 단양팔경축제, 2003년(제18회) 두향제, 2009년(제23회) 단양팔경 한여름 계곡축제의 명칭 변경을 거쳐 올해 단양팔경축제로 열린다.


또 단양수중보건설과 옛 단양 뉴타운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옛 단양의 영광 재현과 단성과 단양읍 주민의 화합도모를 위한 옛 단양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축제기간 중인 15일에 열려 축제와 주민 화합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단양팔경축제는 첫날 전국사생대회, 개막식, 두향묘제,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과 둘째 날 단양팔경 윷놀이 대회, 단양팔경 노래자랑, 옛 단양 사진전시회를 연다.


단양팔경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펼쳐 보이자는 뜻에서 기획된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 1부와 2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전국대회로 개최하며,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지사상(1명), 충청북도교육감상(5명), 단양군수상(5명), 단양교육장상(10명), 단양문화원장상(15명), 단양팔경축제추진위원장상과 지도교사상 등 화려한 시상내역을 준비하고 있다.


 퇴계와의 매화와 가야금 사랑으로 유명한 관기 두향의 넋을 기리는 두향묘제는 단성면 장회리 두향묘소에서 추진위 주관으로 열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은 단양팔경축제의 빅 행사로 평양예술단원들의 노래와 춤 등 24개 프로그램이 90분 동안 펼쳐진다.


이외 단양팔경 윷놀이 대회, 단양팔경 노래자랑, 옛 단양 사진 전시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옛단양(단성면) 주민과 신 단양(단양읍) 주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옛 단양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단성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성면 15개 마을과 단양읍 23개 마을 주민들이 각각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옥순봉 팀으로 나뉘어 배구, 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풍선 불어 높이 쌓기 등의 게임을 펼친다.


축제 추진위와 체육회 관계자들은 “모처럼 크게 열리는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행사장 꾸미기, 메뉴 선정, 단위별 프로그램 점검 등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