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아토피 캠프 운영등 체계적 건강관리 서비스
경기도 가평군은 아토피성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올바른 지식과 생활습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로 아토피 없는 가평을 이뤄가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아토피 없는 건강한 가평을 이루기 위해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와 아토피 캠프를 운영, 아토피. 천식등 환경성질환 관리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토피. 천식안심학교는 아토피 유병율 조사를 통해 선별된 어린이를 학교(청평초등학교)와 보건당국이 공동으로 질 병력과 환경 등에 대해 협의하고 방문검진 활동 등을 통해 아토피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심학교는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피부검진과 혈액검사등을 통해 나타난 위험요인과 의사권고사항등을 카드화해 관리하며 진행상태를 파악하는 등 컨설팅으로 질환의 경중을 줄여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간호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부모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질환관리에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관련 아카테미 운영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천식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응급키트를 학교 보건실내 상시 비치토록 지원하는 등 치료와 관리를 통한 재발방지도 치료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아토피안들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치료프로그램인 아토피 숲 캠프도 주목받고 있다.
이 캠프는 의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숲해설가등으로 구성된 강사로부터 의료,환경,심리,운동,식품 등 생활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의식주교육 받음으로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진과 환경, 산림전문가의 도움으로 아토피 환자의 개선 능력을 스스로 향상시켜 아토피 치유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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