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 대천해수욕장 물에 빠져 1명 사망. 1명 중태
몽골인 대천해수욕장 물에 빠져 1명 사망. 1명 중태
  • 태안/이영채기자
  • 승인 2011.10.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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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2시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놀러온 몽골인 6명중 2명이 물놀이중 물에 빠져 두메(남, 35, 전주시 소재 기계제조업체 근로자)씨가 숨지고 솔라(여, 25세, 전주대 3학년생)씨가 중태라고 밝혔다.

1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몽골인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대학생들로 일행 6명이 물에 들어갔으나 2명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명정을 타고 신속하게 현장에 나가 익수자를 구조해 솔라씨는 심폐소생술로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나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남성 두메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