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년부터...사업비 1억원 투입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전국 13개소, 관리사업은 전국 20개소가 선정됐으며, 홍천군은 무궁화동산 조성 및 관리사업에 국비 5천만원 포함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지인 서면 모곡리는 한서 남궁억 선생께서 일제강점기 후학을 양성하면서 무궁화 보급운동을 전개한 역사성 있는 마을로 홍천군은 주변의 한서기념관과 한서묘역 등과 연계하여 무궁화 관련 시설 집적화를 통해 특색있는 무궁화마을로 만들고자 지난 2010년 당시 강원도교육청 소유의 임야를 매입했다.
또 무궁화 관리사업 대상지인 ‘무궁화공원’은 홍천읍 연봉리에 위치했으며 지난 2001년 한서 남궁 억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무궁화 고장으로서의 홍천군을 널리 알리고자 조성된 공원으로 향토사료관, 남궁 억 선생 동상, 3·1운동 기념탑, 광장, 분수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시설물과 27종의 수목 및 무궁화 3,000본이 식재되어 있는 홍천군 최대의 공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 및 관리사업에 홍천군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홍천군이 무궁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으며, 내실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작업 및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