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서'풍기인삼축제'
선비의 고장 영주서'풍기인삼축제'
  • 영주/권기철기자
  • 승인 2011.10.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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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인삼 테마로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1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풍기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건강의 소중함과 삶의 즐거움을 주는 인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축제는 인삼과 관련한 우리지역만의 특색있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풍기인삼 상단재연, 풍기인삼캐기,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깎기 경연대회, 풍기인삼 아가씨 선발대회, 전국 인삼요리 경연대회, 소백산 인삼가요제 등 재미있고 웃음이 넘치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이밖에 특별히 준비한 소무대에서는 매일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인삼무게 맞추기, 인삼경매, 인삼 깎기, 즉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풍기인삼은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다른 지역에서 재배된 인삼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예부터 지금까지 제일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삼은 면역력 증진을 비롯해 암과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 인삼을 장기간 복용하면 방사능 피폭 피해를 줄이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연구 발표되어 더욱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축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된 첫해임 만큼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축제의 품격을 향상시킴으로써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품격 문화관광 휴양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