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하소지구 산업단지 조성하겠다”
“동구 하소지구 산업단지 조성하겠다”
  • 대전/김기룡·장지한기자
  • 승인 2011.10.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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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2014년까지 사업비 591억원 투입
대전시는 동구 하소동 285번지 일원에 산업단지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사진)은 6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행정기관이 세종시에 이전하고, 과학벨트 거점지구 확정 등으로 대전은 기업 입지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역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원도심 지역에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3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1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연 매축액이 1600억원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까지 옛터민속박물관 식당 주변 30만2468㎡(약9만1496평)에 591억원을 투입해 단지를 개발, 조성원가(평당 100만원) 보다 약 20여만원 낮은 가격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단지에는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 섬유의복, 석유화학,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 일반제조업 등이 입주 될 것”이라며, “다만 환경오염업체(악취방지법, 대기환경보전법, 수질환경보전법 등에 지정된 유해물질 배출업소)는 입주를 제한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또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말까지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주민공람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라며 “이에 따라 내년 3월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같은 해 12월까지 시설설계 및 인가, 2013년 하반기경 기업체 입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