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 재선거 야3당 단일 후보 확정
서산시장 재선거 야3당 단일 후보 확정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11.10.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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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상근 후보 “반드시 승리하겠다”
충남 서산시장 재선거 야3당 단일 후보가 확정됐다.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4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서산풀뿌리시민연대(대표 김신환)는 민주당 노상근 후보가 서산시장 재선거 야3당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단일후보로 결정된 민주당 노상근 후보는 “오늘 이 결과를 이번 서산시장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따라 야3당은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려 서울시장 단일후보 열풍을 서울시장 단일화에 이어 서산에서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시민연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에 의뢰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을 지지층을 제외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3일까지 ARS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민노당 신현웅 후보 14.4%, 민주당 노상근 후보가 51.9%의 지지를 얻었다.

야권후보 단일화 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찬성 41.6%, 반대 21.6%, 기타 36.8%으로 나와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왔고,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에 관한 질문에서는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4.1%가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연대 정진호 간사는 이번 조사의 유효표본은 592명이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0%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