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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돌파, 한국증시 성장세는?
1500돌파, 한국증시 성장세는?
  • 신아일보
  • 승인 2007.04.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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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상승률…세계증시 평균상승율은 153.8%
코스피지수 1500 돌파. 지난 9일은 한국증시의 또 다른 장을 연 날로 기록됐다.
지수는 2000년 말 506,62에서 지난 9일 1501,06으로 상승했다. 197,5%의 상승률이다. 세계증시 평균상승율은 153,8%로 코스피지수 상승율은 이를 43,7%p(포인트)를 초과한다.
한국증시의 성장세는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
1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세계적인 정보기술(IT)주 버블해소 시기였던 2000년 말부터 2007년 4월 9일까지 40개국 41개 증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증시 상승률은 1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인도네시아, 인도에 이은 3위권의 주가상승률이다.
상승률 1위는 러시아(RTS)로 무려 1270%의 상승률을 보였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수혜를 톡톡히 입은 것이다. 2위는 아르헨티나(MerVal)로 62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멕시코(Mexico), 터키(Istanbul Composite)가 각각 424%, 386%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사대상 중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증시는 핀란드,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미국(NASDAQ) 등 주로 선진국 시장이며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장은 33위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시장별로 구분해 보면 신흥시장, 특히 브릭스(BRICS)의 강세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릭스권의 증시 상승률은 439, 66%로 이머징 마켓 257,34%, 개발도상국 37,8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21세기 들어 글로벌 증시는 선저신고(先低新高, 선진증시 상승률은 낮고 신흥증시 상승률은 높음)현상이 뚜렷해 국제 투자자금의 신흥증시 선호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가 벤처 버블 해소 이후 장기간 안정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증시는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갖춘 시장으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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