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젖줄, 새로운 역사를 꿈꾼다’
‘충청의 젖줄, 새로운 역사를 꿈꾼다’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1.10.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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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9일까지 ‘강가의 가을축제’ 개최
‘충청의 젖줄, 새로운 역사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금강살리기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9일까지 부여백마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가의 가을축제’가 지난달 30일 구드래 행사장 주무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전야제에는 이용우 군수, 김종근 군의회의장, 유관 기관단체장, 군의원,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전야제는 명MC인 이택림과 김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피니트, 나인뮤지스, 마야, 유지나, 정훈희 등 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의 중흥군주인 성왕이 사비로 천도한 것도 바로 아름다운 금강과 그 금강이 품고 있는 비옥한 토지 때문이었다”며 “이제 4대강살리기 사업을 통해 새로 태어난 금강을 매개로 백제왕도 부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로 삼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일정에 들어간 강가의 가을 축제는 ‘KBS콘서트7080’( 4일)와 ‘금강판타지’( 7일), ‘백제탈놀이 페스티벌’(8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구드래광장과 신리 백마강변을 잇는 일루미네이션 조명이 설치된 ‘왕흥사지 옛다리’ 체험과 백마강을 주제로 한 미술전시회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