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공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공연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1.09.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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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남해장애인복지관 방문해 율동 등 공연
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어린이들과 장애우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국국제대 사회복지학과 아동가족복지전공 50여명은 지난 16일 남해연꽃어린이집과 남해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남해지역 어린이와 장애우들 400여명의 어린이들과 장애우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에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동극과 인형극, 율동 등 공연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국제대 사회복지학과 아동가족복지전공 학생들은 어린이집 교사와 전문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공 동아리를 만들어 매년 크고 작은 인형극과 구연동화 및 율동공연을 위해 1년 동안 학과 수업 이후 선후배가 모여 연습을 해오고 있다.

재능기부에 참가한 한미주(3년)씨는 “바쁜 전공수업 시간을 쪼개어 선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어린이들과 장애우들이 함께해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됐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이한우 교수는 “3년 전 남해에서 제자들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당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고 다시 찾아와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면서 “남해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우들을 위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게 돼 참가한 학생들 모두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