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적발에 격분한 운전자 파출소 돌진
음주적발에 격분한 운전자 파출소 돌진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1.09.15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치료후 신병처리
진주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에 불만을 품고 C(61)모씨는 15일 오전 1시55분경 예비키를 이용해 자신의 1톤 포터차량을 진주경찰서 일반성파출소로 돌진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건조물을 파괴한 사건 발생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용조치하고 치료 후 처벌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농업에 종사하는 C 모씨는 15일 23시30분경 진주시 일반성 개암리 반성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자신의 경남80 루5665 1톤 포터차량을 운행 중하든 중 음주운전으로 인지돼 일반성 파출소 동행된 후, 혈중알콜농도 0.111% 단속된 것에 불만을 품고, 같은 날 01시55분경 예비키를 이용해, 초등학교 앞에서부터 위 차량을 파출소까지 1.5㎞ 운전해 돌진, 도로에서 약 6.7m 떨어진 파출소 출입문 계단(넓이230㎝, 높이80㎝, 4계단)을 충격, 공무집행을 방해하고,공용건조물을 파괴해 119에서 경상대병원 응급실로 후송 치료후 신병처리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