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유럽시장 공략 신제품 공개
GM, 유럽시장 공략 신제품 공개
  • 부평.보령/백칠성.박상진기자
  • 승인 2011.09.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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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아베오...‘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제네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지난 13일(독일 현지 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시장을 겨냥한 주력 신제품을 공개하고,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을 축하 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쉐보레 스포츠카 디자인을 따른 수려한 내외관 스타일, 획기적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Malibu)는 내년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하며, 유럽 중형차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의 1.3리터 디젤 모델이 올해 하반기 유럽시장에 투입돼 고연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된다.

웨인 브래넌(Wayne Brannon) 쉐보레 유럽 사장은 “말리부와 아베오, 두 가지 혁신적인 신제품과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콘셉트카를 유럽시장 최대 규모의 모터쇼에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총 7종의 신차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공략 의지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M 글로벌 제품개발을 통해 탄생한 차세대 중형 세단 말리부는 정교한 주행성능과 글로벌 중형차 시장 최고 수준의 실내 정숙성을 갖춘 한편,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 지능형 안전장치를 적용해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또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는 기존 유럽시장에 판매되던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올 하반기에 1.3리터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을 제품 라인업에 추가한다.

아베오 세단 모델에 장착되는 새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은 28.6km/ℓ라는 경이적인 연비로 유럽 자동차 시장 세단 모델 중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갖췄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쉐보레 대표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 100주년 기념 모델, 그리고 유럽시장 출시를 두 달 앞둔 전기차 볼트(Volt)를 브랜드 플래그십(Flagship) 모델로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