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추석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1.09.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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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10일까지...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부여군은 농산물의 수급 불안과 추석 수요증가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10일까지를 ‘추석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15개 추석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가격동향을 파악,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와함께 물가담당 공무원 및 특사경으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상설시장과 할인마트 등지를 순회하며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담합 및 과다인상, 원산지둔갑 판매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되는 일기불순에 따른 농작물 작황 부진으로 추석 성수품에 대한 물가 불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추석성수품에 대한 가격 및 수급 동향 파악과 현장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