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대명리조트,부안특산물 홍보관 개장
변산대명리조트,부안특산물 홍보관 개장
  • 부안/김선용 기자
  • 승인 2011.08.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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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변산 대명리조트에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군은 지난 29일 대명리조트의 협조 아래 관광객의 왕래가 가장 많은 로비층 아쿠아리움 옆에 ‘부안특산물 홍보관’을 개장했다.

홍보관은 천년의 솜씨 부안 쌀을 비롯해 뽕주와 오디와인, 오디과자 등 뽕 관련 제품은 물론 특산물 80여종이 전시된다.

하지만 제품판매는 일절 하지 않고 제품 설명과 관련 업체 전화번호만 명기해 제품구입을 희망할 경우 직접 업체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홍보관에는 부안군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관광 지도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관광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명리조트에서 같은 날 열린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도 부안특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중국어와 일본어로 번역된 부안특산물 소개 책자 1,000부를 준비하고 구입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통역요원을 배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교류회의 환영 만찬장에서는 부안 참뽕주가 만찬주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끌어 뽕주의 우수한 맛을 국제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앞으로도 수요가 많은 대도시 시장 선점 및 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고정적 판로확보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안군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변산 대명리조트에 부안의 농특산물 홍보관이 설치돼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며 “부안의 지역이미지 향상은 물론 농어민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