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과 통합을 선언한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25일 “원내교섭단체를 당 통합 뒤에 반드시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과제 대토론회’ 참석 전에 기자들과 만나 “정기국회 전에 하는 것이 맞고, 여러 사람들이 나서고 있다.

나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가능성이 없으면 (나는) 말을 안하는 사람이다”고 강한 자신감도 내비췄다.

심 대표는 당 통합 일정에 대해 “이달 내에 (통합을) 끝낼 것이다”면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충청인의 기대를 높이고,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당명 논란과 관련 “실무 사안들은 실무단 대표들이 정리해야 맞는 것이다.

미주알고주알 따지려면 직접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회창 전 대표의 당명고수론에 대해 심 대표는 “창업주로서 말씀하신 것이지, 지금은 큰 틀에서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을 자제했다.

한편 심 대표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이 정부는 무엇이 중요한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교육을 정치로 가져 가려 한다.

주민투표로 얻은 사람은 없고, 국민 분열만 조장했다.

어린 학생들이 밥을 먹어도 가시가 걸리고, 먹지 않아도 나쁜 선거에 물드게 했다”고 비판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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