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가 바로 군정의 경쟁력이다’
‘공직자가 바로 군정의 경쟁력이다’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1.08.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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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굿뜨래 자치대학. 고도아카데미 운영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

공직자의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는 바로 지역발전의 방향타가 될 수 있는 나침반이다.

오늘날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의 한축이 공무원이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공직자가 변하면 주민이 행복해지고 지역이 성장한다.

충남 부여군은 이러한 현실 인식 아래 ‘공직자가 바로 군정의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강도 높은 공무원 자질과 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 중이다.


이 중 하나가 굿뜨래 자치대학이다.

굿뜨래 자치대학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중 민간 위탁교육 기관에 의뢰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시대를 한 발 앞서 내다보고 이를 군정에 투영시킬 안목을 기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쌍벽을 이룰 교육과정이 하나 새로 개설된다.

바로 ‘부여 고도아카데미 강좌’이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여고도문화센타 세미나실에서 강좌를 연다.


이번에 새로 개설하는 제 2기 ‘부여고도아카데미 강좌’는 ‘맛깔 나는 백제 그리고 아름다운 고도 부여’라는 슬로건 아래 백제와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며 강사로는 저명한 교수, 향토사가, 연구자 등이 나서게 된다.

이종관 고도문화사업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8개월에 걸쳐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기 부여고도아카데미 강좌의 반응이 좋아 제 2기 강좌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내년부터는 교사, 사회단체 회원 등 직능별로 대상을 확대해 고도문화 알림이와 지킴이로서의 역활을 부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