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증후군’이렇게하면 거뜬”
“‘비닐하우스 증후군’이렇게하면 거뜬”
  • 나주/박종원기자
  • 승인 2011.07.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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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한방 예방관리법 등 교육 큰 호응
나주시 보건소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강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허리통증, 두통, 무릎 통증 등 비닐하우스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초 사업 사전 설명을 가진 이후 4월 22일부터 주 1회씩 공중보건한의사, 영양사, 간호사, 기공체조강사, 운동 처방사까지 참여해서 침 시술, 개인스스로 건강관리에 힘이 될 수 있는 기공체조, 영양식단 및 한의약관련 예방관리법 등에 대한 교육을 3개월 동안 실시해오고 있다.

<사진> 마을 주민들은 하나같이 “보건소에서 건강을 위해 이렇게 힘쓰고 계신줄은 미쳐 몰랐다”고 입을 모았는데, 참가자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선모남(75세)씨는 “예전에 비해 몸이 많이 좋아졌는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다”며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건강을 위해 치료 목적이 아닌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